이세희 님은 '스위트 가이즈'에 꿈을 담았습니다.












이곳은








솜사탕 카페입니다.






언제부턴가 솜사탕이라는
콘텐츠로 세상과 만나던 그는








화료점정으로 이곳을 오픈하기에 이릅니다.






하지만 맨 먼저 들이닥친 것은
손님이 아니었습니다.










코로나였습니다.










그는 모델이었습니다.








한때는 모델로서 높은 곳에 서기 위해






온 열정을 바쳤습니다.






결국 밀라노의 런웨이에 서고








이태리 보그 모델로 촬영까지 했지만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는 잠깐이었습니다.










지독한 생활고가 따라다녔습니다.






친구의 지하 작업실에 얹혀 살며






냉수로 샤워를 하고






밤에는 페트병에 소변을
보는 생활을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목이 말라 인근 주민센터에서 물을 마시다가













우연히 길거리에서 파는 솜사탕을 보았습니다.






한동안 솜사탕이 만들어지는
모습을 뚫어지게 바라보며











인생도 저 솜사탕처럼 달콤해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후로 그는 직접 솜사탕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모델과 솜사탕의 접목은 신선했고,








그만큼 성공적이었습니다.








그가 만든 솜사탕이 TV에 나오고








다양한 행사에 불려갔습니다.








속된 말로 마침내 인생이 피나 싶었습니다.






확신에 찬 그는 대출을 받고






후배 모델들을 모아 이곳을
오픈하기에 이릅니다.






그리고









코로나가 찾아왔습니다.






황당하게 수갑을 차는 일도 생겼습니다.






그의 통장이 별안간
대출 사기용 대포 통장으로 둔갑한 것입니다.








모든 것을 잃은 그는 이제 숙식도
이곳에서 하고






택배 상하차 아르바이트를 합니다.






솔직히 절망뿐입니다.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도 막막합니다.










그의 인생에 영원히 녹지 않는 솜사탕은 없을까요?












포기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비 온 뒤에 땅이 굳어지기를.






이세희 님에게






솜사탕처럼 달콤한 날들이
다시 펼쳐지기를 응원합니다.






브라보 미아비타
Bravo mia vita